현대차, 2014년형 싼타페 출시…사양 올리고 가격 내리고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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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7 10:11
현대차, 2014년형 싼타페 출시…사양 올리고 가격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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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7일,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한 2014년형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4년형 싼타페에는 리어 스포일러를 비롯해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와 더욱 커진 사이드미러, 와이퍼 구동과 속도를 제어하는 레인센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매뉴얼 커튼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기존 7인승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2.0 모델의 사륜구동 옵션을 5인승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현대차 2014년형 싼타페

2014년형 싼타페의 가격은 2802~3678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2WD 모델 2802~3318만원, 2.0 4WD 모델 3180만원~3528만원, 2.2 2WD 모델 3116만원~3466만원, 2.2 4WD 모델 3328~3678만원이다. 

현대차 측은 2.0 2WD 모델의 기본 트림인 ‘스마트’의 경우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 아웃사이드 미러, 에어로 타입 와이퍼 등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을 2802만원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모던’과 ‘익스클루시브’는 ECM 룸미러,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등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각각 17만원, 56만원 내렸다고 밝혔다. 

또, ‘프리미엄’ 트림은 동승석 통풍시트, 뒷좌석 매뉴얼 커튼 등 30만원 상당의 사양이 추가됐지만 가격은 12만원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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