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름 바꾸고 미국 진출?…코란도C·신모델 출시 계획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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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5 14:37
쌍용차, 이름 바꾸고 미국 진출?…코란도C·신모델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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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새로운 이름을 달고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각), 워즈오토를 비롯해 다수의 미국 자동차 매체들은 쌍용차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쌍용차'라는 이름 대신 새로운 브랜드명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쌍용차 XLV 콘셉트

매체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가 오는 2016년까지 세계 시장에 총 30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잡고, 추가 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미국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출시되는 첫 차는 코란도C와 오는 2015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소형 SUV가 될 것"이라 밝혔다.   

또, "미국에 적합한 새로운 브랜드명을 달기 위해 현지 컨설턴트와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유일 대표는 "당장 2016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Promise(약속) 2016’을 통해 세계 판매 30만대, 매출 6조원 달성 등 총 7가지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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