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4일(현지시간),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유럽 R&D 센터에서 개발했다. 48V 카본 배터리와 전기모터, 엔진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전기모터와 엔진의 유기적인 반응이나, 전기차 모드의 범위, 배터리 재충전 등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 소음이나 진동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별도의 전시 공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쏘울 EV, GT4 스팅어 콘셉트 등을 유럽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