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자동변속기 변경 모델 출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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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1 15:45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자동변속기 변경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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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새로운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모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코란도 스포츠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Tronic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4WD 모델) 전국 쌍용차 영업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Tronic 5단 자동변속기는 차량의 주행상태와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스스로 감지해 전달하는 최첨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찾아내며, 고속주행 시 탁월한 정숙성을 보장한다. 또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수동 변속 모드로 변경할 수도 있다.

새로운 변속기 적용을 통해 연비 또한 복합연비 기준 11.4 km/ℓ(도심 10.4 km/ℓ, 고속도로 12.8 km/ℓ)로 기존 연비 11.2km/ℓ(도심10.3 km/ℓ, 고속도로 12.5 km/ℓ)보다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수동모델을 포함한 전 모델에 새롭게 디자인한 폴딩키를 제공하여 상품성을 높였으며, 판매가격은 ▲CX7(4WD) 2463~2773만원이다.

 

쌍용차는 2/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하고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적용해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승합차에 적용되는 110km/h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됐으며,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6인 이상 승차 시)을 누릴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모델의 판매가격은 47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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