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 20% 증가…10대 중 8대는 독일차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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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6 10:40
1월 수입차 판매 20% 증가…10대 중 8대는 독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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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014년 1월 총 1만4849대의 수입차가 판매돼 전년 대비 20.3%, 전월 대비 19.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BMW 3408대, 메르세데스-벤츠 2773대, 폭스바겐 2700대, 아우디 2137대 등 독일차 브랜드가 압도적인 판매대수로 상위권을 휩쓸었다. 독일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77.2%로, 지난 1월 판매된 수입차 10대 중 8대는 독일차였다.  

▲ 독일 자동차 브랜드 엠블럼. 좌측부터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다음으로는 포드·링컨 757대, 도요타 393대, 닛산 389대, 렉서스 356대, 크라이슬러·지프 345대, 미니 301대, 랜드로버 246대, 혼다 232대, 볼보 218대, 재규어 168대, 푸조 148대, 포르쉐 94대, 인피니티 80대, 피아트 41대, 벤틀리 30대, 캐딜락 15대, 시트로엥 12대, 롤스로이스 6대 순으로 판매됐다.  

베스트셀링카 1위는 809대가 팔린 BMW 520d가 차지했다. 2위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50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76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1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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