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가 국내에 판매되는 피아트 전 차종의 가격을 인하했다. 최근까지 실시했던 대규모 할인을 아예 차 가격에 직접 반영한 것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3일, 피아트 브랜드는 국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피아트 전 모델 라인업의 가격을 17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퀘첸토 팝(500 POP)은 227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는 2570만원으로 가격이 각각 420만원 낮아졌다. 친퀘첸토C(500C)는 3130만원으로 170만원 내려갔으며, 프리몬트는 4490만원으로 500만원 인하됐다.

피아트는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2월 한 달간 전 차종에 대해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선수금 제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피아트는 최근까지 친퀘첸토 팝·라운지 450만원, 친퀘첸토C 200만원, 프리몬트 500만원 등의 가격 할인과 함께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