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소형 SUV 출시 임박…트랙스·QM3와 경쟁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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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1 11:59
지프, 소형 SUV 출시 임박…트랙스·QM3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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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새로운 소형 SUV를 공개한다.  

지난 30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지프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과 경쟁하는 소형 SUV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프가 새롭게 공개할 예정인 소형 SUV

'지프스터'라 불리는 이 차는 피아트 500X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차체 크기 역시 피아트 500L과 비슷한 수준이다.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외관은 기존 지프 브랜드 이미지와 달리 얌전하게 잘 다듬어진 모습이지만, 차체 곳곳에 전통적인 지프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소형차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0.9리터 트윈에어 터보를 비롯해 1.4리터 멀티에어 터보 등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 등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인 지프에서 만드는 만큼 사륜구동 등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프가 새롭게 공개할 예정인 소형 SUV

지프의 소형 SUV는 모터쇼 공개 이후 올해 안에 출시되며, 현재 판매 중인 컴패스와 패트리어트를 대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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