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에서 ‘청소년 공학 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현대모비스와 한국공학한림원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학인을 꿈꾸는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1일 선생님’으로 과학 교육 봉사도 나선다. 

현대모비스 CSR팀장 양난수 부장은 “초등학생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기존 과학 사회공헌활동 ‘주니어 공학교실’의 참여 대상과 활동을 확대해 기업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학습을 하고 결과를 스스로 검증하며 공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