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 미래 자동차 포럼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ACE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The Future of Mobility will be Cleaner and Smarter!’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전기차 등 3개 분야를 다루며, 한국과 유럽의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ACEA 에릭 요나트 사무총장이 ‘모빌리티의 재정의: 자동차 제작자에서 모빌리티 공급자로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어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성우 K-city 준비팀장, 다임러AG 자동차 규제 전략 담당 시나 마렉 매니저, 스카니아 홍콩 지속가능 교통운송 솔루션 알렉산더 마스트로비토 총괄 등의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ECCK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회장(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은 “한국과 유럽은 오랫동안 함께 혁신하고 성장해온 전략적 파트너”라며 “더욱더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도전하고 환경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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