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에는 효율성이 강조된 디젤 엔진부터 고성능 가솔린 엔진까지 다양한 엔진이 장착됐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에 포함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2일(현지시간), 신형 C클래스의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형 C클래스에는 총 14개의 라인업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형 C클래스는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모델 7차종, 디젤 엔진이 장착되는 모델 7차종으로 나뉜다.
◆ 신형 C클래스 가솔린 라인업
C180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156마력의 최고출력, 2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0.0km/l이며 CO2 배출량은 116g/km다.
C200과 C200 4MATIC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183마력의 최고출력,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C200이 18.8km/l, C200 4MATIC은 15.6km/l다. C200의 CO2 배출량은 120g/km며 C200 4MATIC의 CO2 배출량은 150g/km다.
C250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211마력의 최고출력,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17.8km/l며 CO2 배출량은 130g/km다.
C300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15.8km/l며 CO2 배출량은 143g/km다.
C3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0리터 엔진과 50kW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211마력의 최고출력,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33.3km/l이다.
C400 4MATIC에는 3.0리터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12.8km/l며 CO2 배출량은 178g/km다.
◆ 신형 C클래스 디젤 라인업
C180 BlueTEC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6.3km/l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4g/km다.
C200 BlueTEC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6.3km/l이며 CO2 배출량은 104g/km다.
C220 BlueTEC과 C220 BlueTEC 4MATIC에는 2.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C220 BlueTEC이 25.0km/l, C220 BlueTEC 4MATIC은 20.4km/l다.
C250 BlueTEC과 C250 BlueTEC 4MATIC에는 2.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C250 BlueTEC이 22.7km/l, C250 BlueTEC 4MATIC은 20.4km/l다.
C300 BlueTEC 하이브리드에는 2.2리터 4기통 엔진과 20kW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6.3km/l에 달하며 CO2 배출량은 100g/km에 불과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는 차체의 50% 가량을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기존 모델보다 약 100kg 무게가 가벼워졌고 이로 인해 연비는 약 20% 상승했다. 그러면서 차체 크기는 커졌고 새로운 서스펜션 적용으로 우수한 핸들링과 승차감을 확보했다. 이밖에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각종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까지 적용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