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C클래스 라인업 공개…116마력부터 333마력까지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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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3 19:16
벤츠, 신형 C클래스 라인업 공개…116마력부터 333마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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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에는 효율성이 강조된 디젤 엔진부터 고성능 가솔린 엔진까지 다양한 엔진이 장착됐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에 포함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2일(현지시간), 신형 C클래스의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형 C클래스에는 총 14개의 라인업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형 C클래스는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모델 7차종, 디젤 엔진이 장착되는 모델 7차종으로 나뉜다. 

 

 신형 C클래스 가솔린 라인업

C180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156마력의 최고출력, 2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0.0km/l이며 CO2 배출량은 116g/km다.

C200과 C200 4MATIC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183마력의 최고출력,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C200이 18.8km/l, C200 4MATIC은 15.6km/l다. C200의 CO2 배출량은 120g/km며 C200 4MATIC의 CO2 배출량은 150g/km다.

 

C250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211마력의 최고출력,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17.8km/l며 CO2 배출량은 130g/km다.

C300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15.8km/l며 CO2 배출량은 143g/km다.

 

C3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0리터 엔진과 50kW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211마력의 최고출력,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33.3km/l이다.

C400 4MATIC에는 3.0리터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12.8km/l며 CO2 배출량은 178g/km다.

 

 신형 C클래스 디젤 라인업

C180 BlueTEC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6.3km/l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4g/km다.

C200 BlueTEC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6.3km/l이며 CO2 배출량은 104g/km다.

 

C220 BlueTEC과 C220 BlueTEC 4MATIC에는 2.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C220 BlueTEC이 25.0km/l, C220 BlueTEC 4MATIC은 20.4km/l다.

 

C250 BlueTEC과 C250 BlueTEC 4MATIC에는 2.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C250 BlueTEC이 22.7km/l, C250 BlueTEC 4MATIC은 20.4km/l다.

C300 BlueTEC 하이브리드에는 2.2리터 4기통 엔진과 20kW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26.3km/l에 달하며 CO2 배출량은 100g/km에 불과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는 차체의 50% 가량을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기존 모델보다 약 100kg 무게가 가벼워졌고 이로 인해 연비는 약 20% 상승했다. 그러면서 차체 크기는 커졌고 새로운 서스펜션 적용으로 우수한 핸들링과 승차감을 확보했다. 이밖에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각종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까지 적용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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