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공개…'삼각별의 정점'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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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0 18:05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공개…'삼각별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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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차량 곳곳에 들어찬 크롬 가니시는 눈부시고, 투톤 컬러와 세로 그릴은 과거의 영광을 떠오르게 한다.

 

신차의 디자인은 그릴, 범퍼, 휠 등에 적용된 크롬으로 기존 대비 화려한 멋을 뽐낸다. 반짝반짝 빛나는 차체는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마이바흐만의 독보적인 컬러 테마인 투톤 컬러는 수제작으로 이뤄지고, 완성도 높은 표면 마감을 실현한다. 투톤 컬러는 옵션 품목이다.

투톤 컬러와 함께 마이바흐 아이덴티티를 품은 세로 그릴은 S클래스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복원됐다. 그릴을 이루는 촘촘한 라인이 인상적이다.

 

실내는 블랙, 블랙+베이지, 브라운 등 총 3가지 테마로 이뤄지고, 이 가운데 블랙 테마는 나파 가죽과 금속 재질을 적극 활용해 플래그십 세단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S560, S560 4매틱에 들어가는 V8 4.0L 엔진은 최고출력 469마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4.9초만에 끝낸다.

최상위 트림인 S650에 탑재되는 V12 6.0L 엔진은 최고 630마력을 내며, 0-100km/h를 4.7초에 마무리 짓는다.

 

신형 마이바흐는 다음 달 초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되고, 올해 4월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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