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창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 지원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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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5 15:43
쌍용차, 평창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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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차량 지원에 나섰다.

쌍용차는 이달 2일 대치영업소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에게 G4렉스턴을 전달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은 부피가 많이 나가는 맞춤형 휠체어와 훈련 장비 등을 보유한 만큼, G4 렉스턴을 사용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휠체어컬링은 손으로 스톤을 던지는 일반 컬링과 달리, 휠체어에 탄 선수들이 낚싯대처럼 긴 딜리버리 스틱을 활용한다. 휠체어컬링은 브러시를 움직이며 빙판을 문지르지 않지만, 한 선수가 투구할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다른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준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7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 컬링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10월 스위스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참가해 각각 3위와 4위의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팀으로 손꼽힌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 지원을 통해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 및 처우개선에 도움이 되어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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