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中 최대 민영버스기업과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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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2 16:15
한국타이어, 中 최대 민영버스기업과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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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이달 중국 내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과 타이어 독점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점보버스그룹은 6개 시내버스 회사와 자동차 부품 공급관리 회사, 시내버스 광고회사 등 계열사를 갖고 있다. 총 187개 노선에서 4500여대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연간 5억6000만여명의 인원을 수송한다. 특히, 전기버스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광동성 지역에 본사를 두고, 중국의 차세대 전기버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시노펙(SINOPEC)에 이어 점보버스그룹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전기버스 전용상품 출시 등을 통해 중국 전기버스 시장 선점 및 타이어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민영운수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탑 티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의 운수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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