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올해 푸조·시트로엥·DS 다양한 신차 출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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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9 14:36
한불모터스, 올해 푸조·시트로엥·DS 다양한 신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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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내놓을 신차 계획을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한불모터스가 가장 크게 집중할 서비스 및 세일즈 품질 강화 계획도 전했다. 

 

올해 푸조는 2008, 3008 그리고 5008로 구축된 SUV 라인업을 주력으로 6000대를 판매할 목표를 세웠다. 한불모터스는 이를 위해 푸조 SUV 팝업스토어와 전국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신차로는 내달 새로운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프리미엄 해치백 308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풀체인지된 플래그십 세단 508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트로엥은 올해 1200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SUV에서 해치백으로 변화된 뉴 C4 칵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뉴 C4 칵투스는 기존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더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탑재됐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상반기 시트로엥의 모델 라인업으로 존재했던 DS를 독립 브랜드로 국내에 론칭할 계획이다. PSA는 2015년 DS가 시트로엥과 완전히 분리됨을 발표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독자적인 행보를 알린바 있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인력과 전담 부서를 배치해 DS 브랜드를 준비했다. DS 브랜드는 올해 플래그십 모델인 DS7 크로스백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수입 디젤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7% 이상 성장한 4871대를 판매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서비스와 세일즈 품질 강화 등 질적인 성장도 도모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일산, 부천 지역에 판금 도장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며, 분당 지역도 서비스 센터 확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비스 및 세일즈 품질 향상을 위해 전담 인력이 배치됐고, PSA 본사로부터 서비스 역량 강화 및 CS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도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뢰도를 더욱 공고하기 위해 보험료 인하,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한불모터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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