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감출 수 없는 '존재감'
  • 문서우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12.14 17:22
[스파이샷]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감출 수 없는 '존재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북부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두툼한 위장막으로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와이드 앤 로우 스타일의 쿠페 디자인은 도로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신형 뱅퀴시의 유럽 현지 출시 시점은 내후년 초이며, 컨버터블 모델인 볼란테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시험주행차

전체적인 디자인은 DB11 및 신형 밴티지와 유사하다. 다만, 브랜드 최상위 모델답게 일부 디자인을 보다 공격적으로 다듬었다. 낮아진 차체와 좌우로 더 널찍해진 그릴, 그리고 쿼드 머플러 팁이 그 증거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큼직한 공기 구멍도 차량 곳곳에 파놓았다. 실내는 아직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시험주행차
▲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시험주행차

파워트레인은 V12 5.2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개선해 700마력에 가까운 강력한 출력을 뽑아낸다. 같은 엔진을 얹은 DB11의 최고출력은 600마력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애스턴마틴 CEO 앤디 파머는 "신형 뱅퀴시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에 견줄 만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시험주행차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