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쉐보레, 콜벳 역사상 가장 강력한 ‘Z06’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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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5 16:55
[디트로이트] 쉐보레, 콜벳 역사상 가장 강력한 ‘Z0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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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쉐보레 콜벳의 고성능 모델이 공개됐다. 슈퍼차저 엔진이 적용됐고 미국 스포츠카로는 드물게 8단 변속기까지 탑재됐다.

쉐보레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개막된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콜벳 Z0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쉐보레에 따르면 이번 콜벳 Z06은 역대 콜벳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콜벳 Z06에는 6.2리터 V8 LT4 엔진이 장착됐다. 콜벳 스팅레이에 장착되는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슈퍼차처를 적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최고출력은 634마력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며 최대토크는 87.8kg.m에 달한다. 또 슈퍼차저 엔진 최초로 가변 실린더 기술이 적용돼 효율성도 높였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변속기는 7단 수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쉐보레에 따르면 8단 자동변속기는 포르쉐 911에 적용된 PDK 변속기보다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8단 자동변속기는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GM 변속기 공장에서 생산된다.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에어로 바디킷이 적용되며 타이어는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트가 장착된다. 크기는 전륜 285/30ZR190, 후륜 335/25ZR20이다.

 

이밖에 론치컨트롤, 액티브 핸들링, 트랙션 컨트롤, 퍼포먼스 트랙션 매니지먼트, 일레트로닉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등 주행 환경에 따른 각종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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