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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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30 11:28
기아차 스팅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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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30일,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팅어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와 함께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2018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 지역 자동차 전문기자단에 의해 선정되고, 최종 우승 모델은 내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된다.

 

기아차 스팅어는 '패스트백 스타일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으로, BMW 4시리즈 그란 쿠페와 아우디 A5 스포트백을 경쟁모델로 삼는다.

엔진 라인업은 2.0 터보와 3.3 트윈터보로 구성되고, 변속기는 후륜 8단 자동이 맞물린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다.

이 가운데 3.3 트윈터보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단 4.9초만에 마무리 짓는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능동형 주행 안전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보행자의 상해를 억제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이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스팅어 북미 지역 판매 가격은 3400~5300만원(3만1900~4만92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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