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신형 캠리 ‘인기 몰이’…누적계약 3000대 돌파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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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7 16:56
도요타 신형 캠리 ‘인기 몰이’…누적계약 3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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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신형 캠리가 높은 사전계약에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도요타는 11월 한 달간 신형 캠리 계약을 1000건 이상 성사시키며, 내년 1분기 목표대수인 누적계약 3000대를 조기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출시된 신형 캠리는 7번의 진화를 거친 혁신적인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익스테리어는 도요타 디자인 콘셉트인 킨룩(KEEN LOOK)을 바탕으로 전 세대보다 공격적인 모양새를 드러낸다.  

인테리어는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조형미를 실현했다. 센터페시아 한 가운데에 자리한 8인치 터치스크린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도요타 모듈형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는 구형 캠리 대비 30mm 긴 길이와 50mm 확장된 휠베이스, 그리고 20mm 늘어난 넓이를 확보했다. 차체 비틀림 강성도 고장력 강판과 구조용 접착제 적용 등으로 30% 향상됐다.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발휘한다. 이전보다 마력과 토크가 각각 8마력, 0.9kg·m씩 높아졌다. 복합연비는 16.7km/l(도심 17.1km/l, 고속 16.2km/l)로, 기존 대비 1.6km/l가 늘어났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담당한다. 해당 시스템은 차선이탈 경고장치, 긴급제동 보조장치,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10개의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비상 제동등 시스템이 탑승객 안전을 책임진다. 

 

도요타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신형 캠리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며 “향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신형 캠리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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