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월 55만900대 판매…거침없는 성장세 이어져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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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0 19:01
폭스바겐, 월 55만900대 판매…거침없는 성장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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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7.7% 성장한 55만900대를 인도했다고 9일(유럽 현지시간) 밝혔다. 1~10월 누적판매량은 504만대로 전년대비 3.2%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30만3800대가 인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의 성장세를 보였다. 티구안(3만1100대)이 실적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홈그라운드인 유럽에서는 13만1300대가 판매되며, 2016년도 대비 0.8% 하락했다. 다만, 이탈리아는 신형 폴로를 앞세워 작년 동월 대비 6.7% 성장했다.

북미지역에서는 4만9300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높은 실적을 거뒀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11.9% 늘어난 2만7700대를, 캐나다는 31.5% 증가한 6700대를 각각 기록했다.

남미지역에서는 3만5900대가 소비자들에게 인도돼 2016년 10월 대비 61.2%의 증가율을 보였다. 73.6%의 성장률을 기록한 브라질(2만2000대)의 역할이 컸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은 “10월 폭스바겐 브랜드는 중국 시장 실적 향상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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