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콘셉트, 강렬한 스포츠 세단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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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5 10:21
[디트로이트]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콘셉트, 강렬한 스포츠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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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린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Q50 오 루즈(Eau Rouge)’ 콘셉트를 공개했다. Q50 오 루즈 콘셉트는 향후 출시될 Q50의 고성능 모델을 디자인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루즈는 프랑스어로 '빨강'을 뜻하기도 하지만 ‘오 루즈’는 벨기에 F1 서킷인 스파프랑코샹(Spa-Francorchamps)의 긴 오르막 구간을 지칭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스파프랑코샹은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복되는 서킷으로 오르막에서 차의 성능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한다. 인피니티는 고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인상 깊은 코너로 손 꼽는 ‘오 루즈’를 콘셉트카 이름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Q50 오 루즈 콘셉트에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에어로 바디킷이 장착됐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아웃사이드미러, 보닛과 지붕은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21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F1 머신에서 볼 수 있는 후방 브레이크 램프도 적용됐다. 또 고성능 모델에 걸맞게 최고출력 500마력급의 엔진이 장착됐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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