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글로벌 판매 확대…”세계적인 SUV 명가로 거듭날 것”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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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8 11:40
쌍용차, G4 렉스턴 글로벌 판매 확대…”세계적인 SUV 명가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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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8일 G4 렉스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세계 속의 쌍용차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영국을 시작으로 G4 렉스턴 글로벌 출시 및 시승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회사는 뉴질랜드, 이탈리아, 헝가리 등 각지로 판매 지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G4 렉스턴에 대한 해외 시장 반응이 뜨겁다”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세계적인 SUV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G4 렉스턴은 지난 5월 국내 출시 후 현재까지 1만1291대가 팔리며 대형 SUV 시장 점유율 50.5%를 달성했다. 지난달에도 1278대가 판매되며 과반에 가까운 47.6% 점유율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G4 렉스턴 경쟁 모델로 꼽히는 모하비와 맥스크루즈는 단종 또는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경쟁력이 다소 줄었다”며 “이런 상황 속 높은 신차효과와 준수한 상품성을 지닌 G4 렉스턴이 반사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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