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닛산, ‘스포츠 세단 콘셉트’…300마력 웃돌아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1.14 11:06
[디트로이트] 닛산, ‘스포츠 세단 콘셉트’…300마력 웃돌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닛산이 차세대 스포츠 세단의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닛산은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스포츠 세단 콘셉트(Sport Sedan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는 닛산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스포츠 세단의 본질을 구현하고 닛산의 차세대 스포츠 세단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닛산은 설명한다. 스포츠 세단 콘셉트에 적용된 디자인과 엔진 튜닝은 향후 출시되는 닛산 세단에 점차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시로나카무라(Shiro Nakamura) 닛산 자동차 수석 부사장 겸 COO(Chief Creative Officer)는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세단에 스포츠카의 원칙을 적용하는 닛산 고유의 방식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렸다”며 “이번 스포츠 세단 컨셉트와 같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자동차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세단 콘셉트에는 3.5리터 V6 엔진과 스포츠 튜닝된 엑스트로닉 CVT가 결합돼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21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고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