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크라이슬러 200…하반기 국내 출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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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4 11:19
확 달라진 크라이슬러 200…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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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가 1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크라이슬러 20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크라이슬러 200은 우아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감각, 사용자 친화적인 첨단 기술 등을 갖춘 4도어 중형 세단이라고 크라이슬러 측은 밝혔다. 

▲ 크라이슬러 200

크라이슬러 200은 기존 세브링의 실내외를 개선한 모델로 2010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번이 2세대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피아트그룹의 '컴팩트 와이드 플랫폼'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지프 체로키, 알파로메오 줄리아(Alfa Romeo Giulia)등이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외관은 그릴과 헤드램프를 같은 선상에 배치했으며, 매끈한 라인과 유선형 디자인을 사용해 쿠페 느낌을 주도록 했다. 여기에 풀 LED 주간주행등과 LED 안개등, LED 후미등이 적용했다.

▲ 크라이슬러 200의 실내

파워트레인은 295마력의 3.6리터급 펜타스타 V6 엔진과 184마력의 2.4리터급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I-4 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ZF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돌리는 형태의 기어 변속 실렉터와 스포츠 모드, 패들시프트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7인치 LED 풀-컬러 주행정보창, 8.4인치 유커넥트 터치스크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풀-스피드 전방추돌경보 플러스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공개된 크라이슬러 200을 올해 말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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