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도요타 캠리에 장착될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장착될 ‘키너지 GT(Kinergy GT)’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핸들링과 방향 조정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제품은 트레드 블록 강성의 밸런스를 최적화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코롤라를 시작으로 이번 캠리까지 총 10개의 도요타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캠리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든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위상과 점유율을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