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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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5 16:09
르노삼성, 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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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올해 임협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7.8%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르노삼성 노사 양측은 지난달 29일 기본급 6만2400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400만원,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생산성 격려금 200% 등을 골자로 한 1차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어 이달 19일 추석상여금 20만원 추가와 복리후생 개선 등이 포함된 2차 합의안을 작성했고, 22일 찬반투표에서 57.8% 찬성으로 최종 통과했다.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은 “3년 연속 분규 없이 협상에 임해준 노조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더 굳건해진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당면한 내수 및 수출 감소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더욱 강한 르노삼성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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