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첫 계약 성사…부산시내버스로 20대 공급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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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7 09:54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첫 계약 성사…부산시내버스로 2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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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부산시내버스회사인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전기버스 일렉시티 20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부산시 정책에 맞춰 이뤄졌다.

 

전기버스 일렉시티는 256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정속 주행 시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09km를 주행할 수 있고, 단기 충전(30분)만으로도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교통 지체가 많은 노선이나 언덕 구간에서 적합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버스인 일렉시티가 올해 말부터 부산에서 운행된다”며 “내년 초 본격 양산 예정인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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