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타르가 공개…911 라인업의 완성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1.11 15:56
포르쉐, 911 타르가 공개…911 라인업의 완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쉐가 오는 1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신형 911 타르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911 타르가는 머리 부분만 열리는 일종의 세미-카브리올레 모델이다. 원조 타르가는 손으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수동 탈착식 루프가 적용됐지만, 지난 1993년 출시된 993 모델부터는 유리 소재의 슬라이딩 루프를 장착했다.

▲ '포르쉐 911 타르가의 특허 이미지'라 알려진 사진
▲ 포르쉐 911 타르가 이미지(991 버전)

이번에 공개되는 911 타르가에 어떤 루프 방식이 적용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911 타르가의 특허 이미지라고 노출된 사진에 따르면 C필러를 제외되고 커다란 통유리가 장착됐다. 운전석 뒤의 두툼한 은색 프레임도 인상적이다. 

▲ 기존 포르쉐 911 타르가(997 버전)

911 타르가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350마력의 3.4리터급 수평대향 6기통 엔진과 400마력의 3.6리터급 슈평대향 6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르가 출시로 인해 쿠페, 카브리올레, 카레라4, GT3, 터보 등으로 이어진 911의 라인업이 비로소 완성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