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누적 생산량 1억5000만대 돌파…일등공신은 골프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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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9 14:22
폭스바겐, 누적 생산량 1억5000만대 돌파…일등공신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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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누적 생산량 1억5000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폭스바겐은 1937년부터 현재까지 14개국 50개공장에서 1억50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 CEO 헤르베르트 디이스 박사는 “모든 임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입 1 캐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이름을 알린 폭스바겐은 비틀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1세대 비틀은 2003년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2150만대가 판매되며 전세계인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골프는 지금까지 3400만대 이상 생산되며, 유럽은 물론 글로벌 해치백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 파사트, 제타, 폴로가 각각 2000만대, 1950만대, 1700만대씩 팔리며 누적 생산량 1억5000만대 돌파에 일조했다.

폭스바겐은 더 눈부신 발전을 위해 2017년에만 10개 이상의 신규 모델을 선보이고, 2020년부터 MED(Electric Vehicle Modular Platfor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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