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교량용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 교통안전공단 성능 평가 통과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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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11:40
신도산업 '교량용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 교통안전공단 성능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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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산업은 자사가 개발한 신형 교량용 알루미늄 가드레일이 교통안전공단의 강도 및 탑승자 보호 성능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알루미늄 가드레일은 동일 강도의 기존 철제 제품과 비교해 약 42%나 더 가볍다. 때문에 하중을 줄일수록 좋은 교량용 제품으로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차량 충돌시 지주 커버만 후면부로 밀리며 충격을 흡수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성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 

기존 알루미늄 가드레일의 경우 높은 단가로 인해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도산업은 공정기술 혁신 및 대량생산 도입을 통해 원가절감에 성공하며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드레일에 대핸 실제 성능 평가를 위해 14톤 트럭을 65km/h 속도로 충돌한 결과, 차량 전복 및 급정지 현상 없이 원활하게 정상적인 진행 방향으로 차량을 유도했다. 또한 구성 부재의 비산 등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80km/h 속도의 승용차(1300kg)를 이용한 탑승자 보호 성능 평가에서도 차량 내부 공간의 변형이 없어 우수한 충격 흡수 효과를 보였다.

신도산업 황동혁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교량용 가드레일 제품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녹이 슬지 않으며 광택도 오래 가 도로미관 향상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안전기준에 맞는 제품 설치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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