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성능·효율 높인 '신형 쏘렌토' 출시…가격 2785만~3425만원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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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11:00
기아차, 성능·효율 높인 '신형 쏘렌토' 출시…가격 2785만~34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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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0일 서울 압구정 비트360에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신차는 주행성능과 내외관 디자인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편의품목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쏘렌토는 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 탑재해 효율과 성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전 트림에 장착해 보다 정교한 조향을 확보했다.

내외관 디자인은 디테일을 다듬어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앞면은 핫 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로 구형 대비 선명한 이미지를 자아냈고, 뒷면도 LED 테일램프와 트윈 머플러 팁을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브릭 브라운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는 한편,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다이아몬드 퀼팅시트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품목도 개선됐다. 차선 이탈시 조향을 보조하는 차선이탈 방지시스템과 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될 경우 휴식을 권유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시스템, 운전자 편의를 위한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가 대표적이다.

 

기아차는 튜닝 브랜드 튜온을 통해 블랙, LED, 퍼포먼스 등 세 가지 패키지를 선보였다. 블랙 패키지의 경우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알로이 휠, 그리고 루프랙 등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내세운다. 

신형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이 2785만~3350만원, 2.2 디젤이 2860만~3425만원이고, 2.0 가솔린 터보가 2855만~309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가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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