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위장막에 둘러쌓인 신형 A8 공개…'스파이더맨과 레드카펫 밟았다'
  • 하만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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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1 02:59
아우디, 위장막에 둘러쌓인 신형 A8 공개…'스파이더맨과 레드카펫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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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8이 스파이더맨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우디는 위장막에 덮힌 신형 A8을 2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사회에서 공개했다. 

▲ <스파이더맨:홈커밍> 시사회장에 등장한 스파이더맨과 신형 A8
▲ <스파이더맨:홈커밍> 시사회장에 등장한 스파이더맨과 신형 A8

시작은 스파이더맨 분장을 한 인물이 분위기를 돋웠다. 그는 신형 A8의 보닛 위에서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카메라에 화답한 뒤 곧 차량의 실내로 들어갔다. 잠시 뒤 관객들은 환호를 질렀다. 극 중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을 맡은 톰 홀랜드(Tom Holland)가 턱시도를 입고 시사회장에 등장한 것이다.

▲ <스파이더맨:홈커밍> 시사회장에 등장한 톰 홀랜드와 신형 A8
▲ <스파이더맨:홈커밍> 시사회장에 등장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신형 R8

신형 A8은 레드카펫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뚜렷한 전면부 육각형 그릴과 선이 날카롭게 서 있는 모습은 이전 세대의 흔적을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사이드미러마저 날렵하게 변해 플래그십이라기보다 스포츠카에 가까울 정도였다. 이밖에 아우디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자동주차,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돋궜다.

한편, 아우디 신형 A8은 7월 1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아우디 서밋'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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