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텔루라이드가 '2017 IDEA 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운송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텔룰라이드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텔룰라이드는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로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리오(동상)와 2014년 GT4 스팅어 콘셉트카(은상) 및 쏘울(동상) 등에 이어 4번째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텔룰라이드는 기아차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증명했다"며 "기아차는 꾸준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과감한 스타일로 재탄생한 쏘나타 뉴 라이즈와 제네시스 G80 스포츠, 그리고 신형 i30 등이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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