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사전계약 5000여대…기본 가격 1895만원 확정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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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6 14:01
현대차, 코나 사전계약 5000여대…기본 가격 1895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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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신형 SUV '코나'의 세부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코나는 지난 14일부터 5012건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올해 코나의 국내 판매 목표는 2만6000대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모델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 디젤 엔진 등이 탑재되며, 7단 DCT가 기본 장착된다. 공인 복합 연비(16인치 기준)는 가솔린 터보 모델이 12.8km/L, 디젤 모델은 16.8km/L을 각각 달성했다. 이외 4륜 구동이 탑재된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리터당 11.3km를 기록했다.

코나는 1열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비롯해 급제동 경보 시스템, 세이프티 언락 등이 기본 적용된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엔트리 모델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패들 쉬프트 등 고급 편의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내외관 튜익스 디자인 파츠가 적용된 '플럭스(FLUX)' 모델을 별도 운영한다.

1.6 가솔린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1895만원부터 2425만원까지다.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2250만원부터 2680만원까지 책정됐다. 1.6 디젤 모델의 경우 가솔린 모델 대비 195만원이 추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비, 경제성 등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빠짐 없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됐다"며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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