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레콘' 에디션 출시…판매 가격 5080만원 책정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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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0 10:05
지프, '랭글러 레콘' 에디션 출시…판매 가격 5080만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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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Recon)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차는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3.6ℓ V6 펜타스타 엔진을 비롯해 락-트랙(Rock-Trac®) 사륜구동 시스템, 트루-락(Tru-Lok®) 전자제어 디퍼런셜 잠금장치, 전방 스웨이바 분리 시스템 등 기본적인 성능은 루비콘 모델과 같다.

다만,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장치가 더해졌다. 내구성 높은 헤비 듀티 캐스트 디퍼런셜 케이스와 고강도 모파 프리미엄 락 레일 등을 적용해 차체 손상을 최소화했다. 17인치 진회색 무광 알루미늄 휠 역시 험로 주행에도 스크래치 등을 줄여준다.

차량 측면에는 레콘 레터링 뱃지와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가 부착됐다. 특히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의 오프로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부착할 수 있다.

 

이외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파크뷰 카메라, 유커넥트 음성인식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편의장치가 기본 장착된다.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5080만원이다. 국내 초도 수입 물량은 40대 내외로 알려졌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은 락 레일, 헤비 듀티 캐스트 디퍼런셜 커버 등을 통해 극한의 오프로드에서도 차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다 공격적으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라며 "특별한 개성과 감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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