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패스파인더 관련 질의응답…"다른 일본 SUV와는 다르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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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7 14:28
닛산, 패스파인더 관련 질의응답…"다른 일본 SUV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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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패스파인더

Q. 판매목표가 4500대라고 했는데, 판매 낮춰잡은 이유는?

4500대는 닛산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인피니티와 합치면 6000대를 예상하고 있다. 수치가 낮아 보일 수 있는데, 알티마는 아직 공급문제가 있다. 그 달에 들어온 차는 모두 판매되는 수준이다. 그래서 목표를 낮춰잡았다. 

수입차 수요가 올해도 늘어날 것이라고 들었다. 닛산과 인피니티에서 여러 신차를 내놓으며 목표를 상회할 수 있는 실적 내도록하겠다.

Q. 패스파인더 디젤에 대한 생각은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세계에서 디젤이 없다.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어 한국시장에도 맞을것 같다. 3.5리터 가솔린+차세대 CVT의 조합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7명이 타도 충분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시장을 위해 디젤 모델을 만들어달라는 얘기를 본사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고, 다양한 변화모델을 제공하려 한다.

▲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우)와 닛산 SUV 제품 개발 총괄 켄이치 츠카다(가운데), 한국닛산 정성상 부사장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Q. 혼다 파일럿은 100대도 안팔릴 정도로 척박한데, 닛산의 판매 계획은 어찌되나

목표 판매대수는 월 50대다. 같은 SUV급 타사 차량을 보면 큰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 패스파인더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 아웃도어라이프에 잘 맞는 것 같고, 이런 트랜드에 맞춰서 출시하게 됐다. 이런점에 맞춰 차를 보면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Q. 올해 전시장 6-7곳과 서비스센터 5개 늘린다고 하는데 50%나 늘어난다는 것인데, 작년에도 그렇게 한다더니 한곳밖에 안늘렸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늘린다는 것인지 설명해달라.

지금까지 그런 부분이 있었지만, 제가 한국에 부임한 후 딜러와의 관계도 돈독해졌다. 딜러들의 마인드도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Q. 한국은 엔저 때문에 난리인데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을 변동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환율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거기 맞춰서 움직인다면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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