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3차 협력사에 '신용도' 나눠준다…상생경영 확대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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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30 17:49
르노삼성, 2·3차 협력사에 '신용도' 나눠준다…상생경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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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30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고, 협력사들과 상생경영 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나섰다.

 

이날 르노삼성은 지난해 1차 협력사에 안착된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납품 대기업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권의 금융지원을 받는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금융 비용 지출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된다. 

르노삼성 구매본부장 황갑식 전무는 1차 협력사 임직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업체로 확대·적용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 문화구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기업 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특강을 비롯해 ‘다자간 성과공유제’와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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