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입차, 15만6497대 판매…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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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7 10:01
2013 수입차, 15만6497대 판매…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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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3년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 대비 10.5% 감소한 1만2405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누적 판매대수는 15만6497대로, 전년(13만858대) 대비 19.6% 증가했다. 

2013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만3066대, 폭스바겐 2만5649대, 메르세데스-벤츠 2만4780대, 아우디 2만44대, 도요타 7438대, 포드/링컨 7214대, 미니 6301대, 렉서스 5425대, 혼다 4856대, 크라이슬러/지프 4143대, 랜드로버 3103대, 닛산 3061대, 푸조 2776대, 포르쉐 2041대, 볼보 1960대, 재규어 1901대, 인피니티 1116대, 피아트 507대, 시트로엥 476대, 캐딜락 300대, 벤틀리 164대, 미쓰비시 146대, 롤스로이스 30대 등이다. 

▲ BMW 520d

베스트셀링 모델은 8346대 판매된 BMW 520d였으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500대)과 메르세데스-벤츠 E300(4926대)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8만3667대(53.5%)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5만1498대(32.9%), 3000cc~4000cc 미만 1만7696대(11.3%), 4000cc 이상 3636대(2.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2만2798대(78.5%), 일본 2만2047대(14.1%), 미국 1만1657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만7185대(62.1%), 가솔린 5만3477대(34.2%), 하이브리드 5835대(3.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5만6497대 중 개인구매가 9만3933대로 60.0%, 법인구매가 6만2564대로 40.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이 2만6506대(28.2%)로 가장 많았고, 경기 2만6086대(27.8%), 부산 6227대(6.6%) 순이었다. 법인구매는 인천 1만7720대(28.3%), 경남1만2102대(19.3%), 부산 1만1032대(17.6%) 순으로 나타났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2013년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디젤모델과 젊은 소비층이 수입차 시장 성장의 주요 견인차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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