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5 시험주행차가 16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6세대 신형 M5의 핵심은 새로운 방식의 드라이브트레인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M xDrive'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버튼 조작만으로 M5의 구동계를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바꿔준다. 주행안정성에 도움을 주는 DSC(Dynamic Stability Control)를 켜고 끌 수 있을뿐 아니라, 4륜과 4륜 스포츠 및 2륜(후륜) 등 3가지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BMW 측은 "최신 4.4L V8 엔진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만나 이전 모델을 상회하는 성능을 낼 것"이라며, "신형 M5는 1984년 탄생 이래 유지되어온 콘셉트인 실용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라고 평했다.
신형 M5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