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파격적인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양산 계획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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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6 15:12
닛산, 파격적인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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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지난 '2013 도쿄모터쇼'에 공개한 독특한 콘셉트카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의 양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 기획 담당 앤디 팔머는 5일(현지시각),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핸들링을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이 차를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닛산 콘셉트카 블레이드글라이더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카로, 뒷바퀴 2개에 장착된 전기모터를 이용해 움직인다. 전체적으로 닛산이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 내놓은 델타윙과 비슷한 모습으로, 공기역학에 초점이 맞춰 디자인됐다.  

외관은 앞바퀴 사이의 간격이 좁고 뒷바퀴 사이가 넓은 삼각형으로, 시트는 1열 가운데 운전자 1명이, 2열에는 2명이 탈 수 있는 1+2 구조로 이뤄졌다. 또, 미래 지향적인 첨단 기술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가 적용됐다. 

또,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항력계수를 낮추고, 코너링 시 발생하는 횡방향 가속도를 잘 견뎌 기동성과 접지력을 향상시킨다고 닛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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