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2017 상하이모터쇼에 다목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FNR-X 콘셉트'를 선보였다. 기존 'Find New Road(FNR) 콘셉트'를 계승 발전한 FNR-X 콘셉트는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한다.
볼륨감 넘치는 외관은 여러 종류의 LED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추구했다. 여기에 수어사이드 도어가 장착돼 넓은 개방감과 편안한 승하차를 제공한다.
실내는 중국 전통의 목재 기술을 사용해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도모했다.
콘셉트 차량의 또 다른 특징은 범용성이다. 액티브 그릴셔터로 연료 효율성을 높였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은 험로주행을 가능케 한다. 고속에서는 앞뒤 스포일러와 사이드스커트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돕는다.
쉐보레 측은 "FNR-X는 창의적인 인테리어와 상상력이 풍부한 외관에 사람 친화적인 환경을 담고 있다"며, "해당 모델은 미래 에너지 차량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