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BMW, 중국 맞춤형 '5시리즈 LWB' 공개
  • 하만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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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5 15:48
[상하이모터쇼] BMW, 중국 맞춤형 '5시리즈 LWB'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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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와 중국 현지 전용 모델을 선보였다.

 

BMW는 신형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과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X2 콘셉트와 신형 4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내놓았다. MINI는 고성능 모델인 2세대 뉴 컨트리맨 JCW를 출품했다.

▲ BMW 5시리즈 롱 휠베이스

신형 5시리즈 롱 휠베이스는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이다. 기본형보다 133mm나 더 길다. 휠베이스 연장을 통해 여유로운 무릎 공간을 확보했으며, 뒷좌석을 위한 방음 장치와 전동조절식 컴포트 시트,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이 장착됐다. 해당 모델은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된다.

▲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

BMW i8 한정판 모델도 등장했다.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i8 Protonic Yellow Edition)은 전용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합금 휠,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 등으로 매력을 더했다. 

▲ BMW X2 콘셉트

X2 콘셉트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쿠페를 연상시키는 낮은 차체와 대형 휠, 하부 보호장치 등 X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날렵한 루프라인 등은 한층 더 역동적인 모습을 완성시켰다.

▲ BMW 신형 4시리즈

신형 4시리즈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그란쿠페 등으로 구분되며,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가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신형 5시리즈에 탑재된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iDrive 조작 시스템을 비롯해 타일 형식의 레이아웃과 날씨, 뉴스 등을 포함한 BMW 커넥티드 등이 제공된다. 

▲ MINI JCW 컨트리맨

MINI는 존 쿠퍼 웍스(JCW)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인 JCW 컨트리맨은 231마력의 강력한 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 ALL4 사륜구동 시스템, 스포츠 서스펜션 등이 장착됐다. 신차는 강력한 엔진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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