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6일부터 경력사원 공개채용 및 국내 대학 신입 박사 채용을 시작한다. 지원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진행되며, 본인의 경력에 맞는 직무 및 전공분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 이상 소지자로, 각 부문별 경력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직무 유관성이 있는 석·박사 학위의 경우 경력사항으로 인정된다. 모집 분야는 최근 집중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S/W와 디자인 부문을 비롯해 연구개발, 경영기획 및 지원, 마케팅 등으로 부문별 세부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3월 대규모 경력 채용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경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에 해당하지 않는 지원자도 본인 지원서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상시지원 시스템에 등록할 경우, 추후 관련부문 공고시 우선 채용 전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국내 대학 신입 박사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신입박사의 경우 전공과 연관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고자 별도 마련된 채널이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차, 지능형안전 및 전자제어, 커넥티드카, 재료, 차량성능, 파워트레인 등 6개 부문으로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간 차별화된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경력 및 신입박사 채용은 커넥티드카, S/W, 디자인 부문을 별도로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