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가솔린 출시…디젤보다 200만원 저렴해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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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1 12:05
기아차, 스포티지 가솔린 출시…디젤보다 200만원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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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1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스포티지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나섰다.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6kgf·m의 누우 2.0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신차의 공인연비는 10.4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이며, 기존 스포티지의 강점인 넉넉한 실내공간과 우수한 안전성을 유지했다.

신차는 트렌디와 노블레스,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본가 2110만원의 트렌디는 주행모드통합시스템과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이 기본 적용됐다. 노블레스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LED DRL, LED 안개등 등 고객 선호 사양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2340만원이다.

 

기아차 측은 기존 스포티지 디젤 대비 최소 190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판매에 대한 고객 요청이 꾸준히 있었던 만큼, 철저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자신있게 선보인다"며 "특히 가솔린 SUV는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함이 특징으로, SUV를 처음 타보는 고객들도 만족감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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