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英서 '2017 올해 타이어 제조사' 선정
  • 신승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2.20 15:11
콘티넨탈, 英서 '2017 올해 타이어 제조사'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티넨탈이 '2017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ire Manufactur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콘티넨탈 자동 실내 제동 분석장치(AIBA)가 설치된 콘티드롬 시험장

영국 타이어전문지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상은 제품 디자인 및 생산 부문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을 발휘한 기업에게 매년 수여된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독자 및 편집팀을 통해 수상 후보를 선정하고, 심사위원단 투표에서 최종 수상을 결정한다. 심사위원단은 유럽과 미국, 일본, 인도 등 해외 각지 총 2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 민들레 뿌리에서 얻은 천연고무를 사용한 타이어

심사위원단은 지난해 콘티넨탈의 여러 혁신 중 독일 코어바흐에 고성능기술센터를 설립한 것과 포르투갈 로우사도에 농업용 타이어 R&D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한 것, 그리고 체코 오트로코비체에 트럭 타이어 생산 시설을 확대한 것 등에 호평을 내렸다.

특히 민들레 뿌리를 사용한 천연고무 양산화 연구센터 설립 프로젝트와 민들레 고무 트레드가 장착된 트럭 타이어 생산 프로젝트 등도 높이 평가했다. 

니콜라이 세처(Nikolai Setzer) 콘티넨탈 타이어 사업총괄 사장은 "가장 혁신적인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된 점은 전세계 5만명의 타이어 사업본부 직원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