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미국에 대규모의 신규 투자를 실시한다.

 

도요타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생산공장 확장에 6억달러(약 7000억원)를 신규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인디애나 공장은 미국에 있는 10개의 도요타 공장 중 2번째로 큰 규모로, 연 4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요하고 있는 곳이다. 

도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SUV 모델인 하이랜더 생산을 작년 대비 17% 증가한 연 4만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400명의 현지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도요타 측은 "이번 공장 확장은 미국 현지에 100억달러(약 11조6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밝혔다.

 

한편, 도요타는 이번 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했던 신형 코롤라 멕시코 공장 설립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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