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기사보기
차종별 기사검색 close
> 업계·정책
겨울 여행 최고의 차 '레인지로버 이보크'…뚜껑 열리는 SUV의 매력
전승용 기자  |  sy.jeon@motorgraph.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25  15:00:11
트위터 페이스북 구플러스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부쩍 추워진 날씨.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차가운 바람에 잔뜩 움츠러든 몸뚱이는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안 한다. 그녀와 함께 요즘 ‘핫’하다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라도 가볼까란 생각도 잠시, 머릿속에는 가지 말아야 할 핑계들이 수없이 생겨난다. 좀처럼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 설원을 달리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SUV여서 그런지 오픈카인데도 눈덮인 산길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쯤 되면 어김없이 ‘모든 일을 자동차와 연관시키는’ 직업병이 튀어나온다. 과연 겨울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차는 무엇일까? 어떤 차와 함께여야 이불 밖은 위험한 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을까? 

여러 종류의 차가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곧 심대한(?) 결격 사유로 사라졌다. 겨울은 여러모로 달리기 꽤 까다로운 계절이다. 블랙 아이스가 도사리는 미끄러운 도로를 달리려면 후륜구동은 불안하고,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SUV가 필요하다. 욕심을 부리자면, 차 안에서도 겨울 하늘을 볼 수 있는 컨버터블이면 더 좋겠다. 달리면서 뚜껑을 여닫을 수 있으면 더 완벽하겠다.

결론은 너무도 쉽게 나왔다.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는 국내에(어쩌면 세계에) 딱 한 대 뿐이니 당연한 일이다. 바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높은 가격대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어쨌든 이 차밖에 없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 브랜드 68년 역사상 첫 번째 컨버터블 모델이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2011년 이보크 일반 모델이 나왔을 때부터 어느 정도 출시가 예상되는 모델이었다. SUV치고는 워낙 디자인이 훌륭해 컨버터블 버전을 내놔도 인기를 모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작년 5월 열린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9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공개된 것인데,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기존에 없던 ‘SUV 컨버터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바 있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이보크 컨버터블은 기존 2도어 쿠페 모델에 소프트톱을 장착한 것이다. 최첨단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진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감각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방음과 단열 등에서 우수하다. 특히, 소프트톱이 시속 48km 이하에서 작동해 주행 상황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열리는데는 18초, 닫히는데는 21초가 걸린다. 

컨버터블 모델을 위한 전용 안전 장치도 추가됐다. 우선,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을 통해 전복 위험이 있을 경우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에 있는 롤-오버 바가 튀어나와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했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이보크 컨버터블은 일반 모델에 비해 차체가 조금 작아졌다.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370mm, 1980mm, 1609mm로, 쿠페(4371 1985 1635)에 비해 조금씩 작다. 휠베이스는 2660mm로 같다. 트렁크 공간은 루프의 개폐 여부에 관계 없이 251리터다.

실내는 10.2인치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과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트리트 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10가지 무드등을 통해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닛산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 너무 앞서가면 외면 당하는 법. 비운의 차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급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최고속도는 195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10.3초다.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오프로드를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게 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시스템’, 노면 상태에 따라 섀시를 최적으로 만들어주는 ‘전지형 주행반응 시스템’, 험로 주행 시 수심 정보 등을 알려주는 ‘웨이드 센싱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와 사각지대 경보 장치 등의 안전 사양도 더해졌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국내에 SE 다이내믹과 HSE 다이내믹 두 가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8020만원, 9040만원이다.

▲ 기아차 쏘울스터 콘셉트카. 국내에서는 눈물나게 안 팔리는 쏘울, 이런 과감한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 쌍용차 XIV-2 콘셉트카. 티볼리가 나오기 전 공개된 모델이다. 티볼리도 롱바디에 이어 오픈카 버전이 나올까?
▲ 메르세데스-벤츠 GLC 카브리올레 예상도. 요즘 벤츠가 SUV 라인업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오픈카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 폭스바겐 T-크로스 브리즈 콘셉트. 최근 SUV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만큼 티구안보다 작은 초소형 SUV가 곧 나올 예정이다. 오픈카 버전도 추가되길 기대한다
관련기사
전승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플러스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최신 뉴스
동영상

모터그래프

(주)모터그래프 | 등록번호: 서울,자00428 | 등록일자: 2013년8월28일 | 제호: 모터그래프 | 발행인: 이승한 | 편집인: 김한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한용
발행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78(성산동, 6층) | 발행일자: 2013년8월28일 | 대표전화: 070-8887-9911 |  Contact us |  기자소개  |  RSS
Copyright © 2013-2015 MOTORGRAP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