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R-라인' 공개…넉넉한 크기로 북미 공략
  • 미국 디트로이트=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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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0 09:29
[디트로이트]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R-라인' 공개…넉넉한 크기로 북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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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아틀라스 R-라인'을 선보였다. 작년 10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처음 공개된 SUV 아틀라스의 내외관을 꾸민 모델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게 특징이다.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아틀라스는 투아렉보다 큰 대형 SUV로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7인승 SUV다. 모델명은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거인'을 뜻한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 높이가 각각 5037mm, 1979mm, 1769mm다. 전체적인 비율은 길고 넓으며 높이는 낮아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R-라인 버전의 경우, 범퍼 디자인을 역동적인 스타일로 꾸미고, 차체 하단 컬러를 바디와 동일한 색으로 맞춰 세련된 느낌이다. 또, 차체 곳곳에 'R-라인' 엠블럼이 부착됐다.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3열 좌석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실내는 2·3·2 구조로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특히, 3열 좌석은 성인도 쾌적하게 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대시보드는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군더더기 없이 직관적인 구성이며, 대형 디지털 계기반과 카넷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펜더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도 더해졌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된다.

▲ 폭스바겐 아틀라스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 폭스바겐 아틀라스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 폭스바겐 아틀라스 (사진=미국 디트로이트 김민범 기자)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폭스바겐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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