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 출시되는 슈퍼카 6종…'이 차를 꼭 사야하는 이유'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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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9 17:45
올해 국내에 출시되는 슈퍼카 6종…'이 차를 꼭 사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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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신차 가운데, 괄목할 슈퍼카가 유독 많다. ‘먼나라’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이들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올해 우리나라에 등장하게 될 강력하고,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살펴보자.

 

# 1. 람보르기니 아벤타로드 S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가 더 강력해졌다.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과 7단 ISR 변속기의 조합은 그대로다. 하지만 이미 람보르기니는 그동안 이 파워트레인에 대해 여러 시도를 펼쳤고, 이젠 자유자재로 다양한 성격을 내보이고 있다.

 

700마력이었던 아벤타도르의 최고출력은 아벤타도르 S에서는 740마력으로 향상됐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아벤타로드 SV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반영되면서 구석구석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 2. 페라리 GTC4 루쏘 T

 

V12 엔진은 페라리의 상징과도 같다. 당대 페라리를 대표하는 스포츠카에만 V12 엔진이 장착됐다.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이면서 4인승 모델인, ‘변종 페라리’인 FF에도 V12 엔진이 장착됐다. FF는 GTC4 루쏘로 거듭났고, 지난해 페라리는 이 차에 새로운 터보 엔진을 추가했다.

 

‘GTC4 루쏘 T’는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비록 엔진의 크기는 줄었지만, 사륜구동 시스템이 삭제되면서 본연의 페라리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 3. 아우디 R8

 

신형 R8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디젤게이트’로 인해 판매가 계속 연기됐다. 올해 국내 출시가 유력하지만 상황에 따라 계획은 또 변경될 수 있다. 신형 R8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무장했다.

 

‘포스’가 많이 줄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신형 R8은 여전히 눈에 띄는 디자인을 지니고 있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큰 발전을 거뒀다.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엔진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더욱 막강한 성능까지 보유했다. 

 
 

# 4.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는 모든 것을 갖춘 SUV다. 슈퍼카 못지 않은 성능과 거대한 엔진, 벤틀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 SUV의 실용성과 오프로드 능력까지 갖고 있다.

 

벤테이가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거의 독점하고 있었던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벤틀리는 특히 성능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고 있다. 6.0리터 W12 트윈터보 엔진은 시속 301km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 5. 메르세데스-AMG E63

 

메르세데스-벤츠가 아닌 메르세데스-AMG가 된 이후, AMG는 자신들의 욕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E63은 메르세데스-AMG의 주력 엔진인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또 9단 AMG 스피드시프트 MCT 변속기, AMG 퍼포먼스 4MATIC, AMG 스포츠 서스펜션, AMG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고성능 모델인 E63 S의 경우 최고출력 603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다. 

 
 

# 6. 포르쉐 파나메라

 

‘가장 못생긴 포르쉐’라고 놀림받던 파나메라가 얼굴을 뜯어고쳤다. 육중한 몸매도 더 날렵해졌고, 세부적인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은 지금까지 봐왔던 포르쉐와는 전혀 다르다.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탑재됐고, V8 터보 엔진과 8단 PDK 변속기 등의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파나메라 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3.6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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