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시' BMW 신형 5시리즈 사전 계약…M 스포츠 패키지 기본 적용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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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4 12:57
'내달 출시' BMW 신형 5시리즈 사전 계약…M 스포츠 패키지 기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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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5시리즈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신형 5시리즈는 차체 경량화를 비롯해 더 넓어진 공간과 반자율주행 기술, 제스처 컨트롤 등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음에도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4936×1868×1479mm로 각각 29mm, 8mm, 15mm 늘어났다. 반면 공차중량(유럽기준)은 최대 115kg 줄었다.

BMW 측은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을 통해 더욱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선사할 것"이라 설명했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도 추가됐다. 차선 유지 및 측면 충돌을 막아주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와 전방 차량 급제동 시 충돌을 피하게 도와주는 ‘이베이전 에이드’,크루즈컨트롤 작동 시 가속·제동·핸들링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 등을 통해 주행을 보조한다. 

 

실내에는 이전에 비해 70%나 넓어진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으며, 7시리즈의 ‘제스처 컨트롤’도 적용됐다. 여기에 빈 공간을 감지해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 ‘BMW 디스플레이키’가 기본으로 제공돼 다양한 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후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및 이를 스마트폰(추후 안드로이드 제공)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갔다(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530d M 스포츠 패키지에 적용).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5시리즈는 사양에 따라 9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데, 모두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520d 6630만원, 520d x드라이브 6980만원,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6770만원, 520d x드라이브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다. 또, 530i 6990만원, 530i x드라이브 7340만원,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원, 530i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80만원, 530d 8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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