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50억원 규모 차륜형장갑차 초도 계약 체결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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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9 18:49
현대로템, 250억원 규모 차륜형장갑차 초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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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장갑차 초도물량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차륜형장갑차는 6x6 기본형(K806)과 8x8 보병전투용(K808)으로, 오는 2018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규모는 약 250억원으로 알려졌다.

K806은 병력 수송을 위한 기본 모델이며, K808은 하천 도하가 가능한 수상추진장치와 런플랫 타이어 등이 추가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는 각각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구동하고 야지에서도 뛰어난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한 혹한기 및 혹서기 주행에 대비해 냉·난방 장치까지 완비했다. 이와 함께 철갑탄 및 대인지뢰에 대한 방호력을 확보해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고품질의 차륜형장갑차를 생산, 적기에 납품해 우리 군의 전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발이 진행 중인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계열화 차량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 차륜형장갑차 종합 생산업체로서 해외 수출 또한 본격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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